올해 여름 휴가는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오픈형 서울시티버스로 선택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앞으로 갔습니다,
전통문화코스는 동대문에서 시작하여 전통시장을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seoultrolley.co.kr 서울시티버스 전통문화코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성인 운임비는 15,000원
디자인 플라자 입장권이 있으면 20%할인되고
인터파크와 11번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PC구매만 되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구매할 수가 없네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번출구는 DDP와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매표소 위치입니다. 밀리오레 건너편이네요.
버스는 총 4대가 운행되는데 완전오픈형 2대, 일반2층버스 2대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저흰 오픈형 타려고 일반버스를 보내고 30분을 더기다려서 탔습니다.
하지만... 이날 서울기온 34.5도... 쪄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픈형은 덥거나 춥지 않은 날 좋은날에 타야 좋을것 같네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보통 다음 출발 버스를 타야 될 것 같습니다.
코스는 위에 지도에 나오는 것처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통시장을 한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표를 구매하면 이런 손목에 찰수 있는 띠를 주는데
횟수에 상관없이 하루동안 무제한 시티버스 전통문화코스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자 뒷편에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저 낙서는 많이 거슬리네요.
오픈형 버스 2층에 앉아 아이폰으로 파노라마 찍어봤습니다.
날은 더웠지만 하늘색은 정말 좋네요.
윰하고 출발전에 한컷
이미 머리는 땀에 젖어가고...
손에선 물티슈가 떠나질 않습니다.
모두 출발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대문을 한바퀴 돌고 방산시장으로 출발합니다.
시청도 지나고...
서울역을 지나 숭례문도 지납니다.
원래 계획은 내리지 않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가려고 했는데
더워서 버티지 못하고 명동에 내려 빙수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많은 가게들을 지나치고
요즘 갑자기 거리에 많아진 설빙에 갔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사람 어마어마하게 많았네요.
인절미 빙수 -7,000원
윰씨 인절미 빙수가 주변에서 인절미 빙수가 맛있다고 했다면서 시켜봅니다.
얼음하고 같이 떡 씹히는게 맛있네요.
이틀뒤에 신촌점에서 똑같은 빙수 먹었는데
분명 같은 재료일텐데 명동점이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빙수먹고 다시 시티버스타고 동대문으로 가는데 너무 더워서 일반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기다리고 보니 또 다시 오픈형 버스...
다시 더위와 사투하고 동대문 도착해서 같이 사진 찍었네요.
2층버스에서 구경하는 서울은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울때엔 오픈형보다 일반 2층버스 타시고 오픈형이 타고 싶으시면
동대문에서 타시는거보다 다른곳에서 잠시 구경하시다 오픈형 잠깐 타는게 나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