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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년

2013년 가평

  PANASONIC LUMIX DMC GF2 + LUMIX G VARIO 14-42mm F3.5-5.6 ASPH MEGA O.I.S

회사 친한사람들과 8월31일~9월1일 1박2일 가평을 다녀왔다.

12명이라는 대인원이 차없이 가려니

참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듯하다.

출발은 청량리에서 모여  ITX를 타고 이동했다.

 

 

청량리역

민자역사로 바뀌면서 주변이 많이 달라졌다.

청량리역 옆 롯데백화점 과 롯데마트

ITX 타는곳

ITX는 국철 출입구와 같이 있다.

지하철로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ITX로 갈아 탈 때에는

안에 승하차기가 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가평역

ITX는 많은역에 서지 않기 때문에 경전철에 비해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대략 40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가평역에 내리면 버스들이 줄지어 있는데

모두 인근마트의 버스들이다. 가평역 앞에서 마트버스를 타면 마트에 1차로 세워주고

물건을 구매한 뒤에 다시 마트버스를 타면 펜션으로 데려다 준다.

우리가 탄 버스는 씨씨마트 버스인데 버스를 20여대 운영하고 있다고한다.

여기도 물량으로 승부하는구나.

우린 1차,2차로 나눠서 출발한뒤에 마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펜션가는 버스를 타는 과정에서 일행이 나눠져 버렸다.

마트에 사람이 많다보니 먼저타서 자리를 잡고 있는동안에 모두 사지 못하고 버스가 출발해 버렸다.

다행히 그다음 버스를 타고 나머지 일행도 무사히 도착했다.

 

펜션앞 전경

멀리 금부처가 보인다.

 

 

 

 

물놀이하고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이틑날 한명이 속이 좋지 않아서 시내가는 버스를 타고가다 중간에 내리게 되어 버렸다.

다음 버스를 탄다해도 차가 막혀 1시간30분은 걸린다고 하고

할 수없이 무작정 걸어서 가평역간다는 생각으로 20여분을 걷다가

다행히 묵동에서 1330-3번 버스를 발견해서

돌아가는 기차표를 취소한뒤 버스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걷는동안 주변 사진몇장 찍었다.

 

 

 

 

 

 

 

 

 

날은 더웠지만 고생하는 여행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다.

잠깐이지만 20분정도 걷는거리에 차를 타고 갔으면 무심코 지나쳤을 풍경들을

걸으면서 좀더 가깝고 많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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